라디오스타 송가인 국악과 트로트 못하는 게 하나도 없다

인기 많았던 미스트롯으로 1대 미스트롯진에 오른 송가인!! 사실 트로트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미스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을 때는 제대로 본 적이 없었습니다.하지만 뒤늦게 미스트롯을 알게 돼 주요 장면을 보던 중 송가인의 목소리를 듣고 ‘우와~ 이 목소리는 뭘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푹 빠졌습니다.

미스트롯 이후 어떤 프로그램에서 먼저 나오는지 봤는데 라디오스타 송가인과 나와서 좋았어요.자기 이야기를 하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아, 물론 비디오스타에도 출연했지만 지상파에서는 라디오스타가 처음이죠?그리고 저는 송가인 나이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1986년생!! 34살!!

나랑 동갑 아니야?그래서 더 응원하게 됐어요.인생은 다르지만 같은 시대를 지나왔으니까요.호랑이띠가 더 잘 풀렸으면 좋겠어!!앞으로도 점점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텐션이 올라서 대박나면 더 기뻐요!!!

라디오 스타 송가인의 출연 장면, 송가인의 어머니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진도씻기굿 전승 조교라고 합니다.송가인도 국악을 전공했다면서요.국악인이 왜 갑자기 트로트에 오게 됐나 했더니 엄마의 권유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고 심지어 미스트롯 프로그램에도 나가보라고 하더라고요.엄마 예지력이 있나요~ 송가인 엄마의 권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D 무명시절에는 갈아입을 곳도 없어서 장애인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청소 아줌마에게 혼난 적도 있을 정도로 힘들게 무명시절을 보냈는데 지금은 송가인의 이름도 모를 리 없을 정도로 알렸으니 이게 바로 금의환양이 아닐까요?

라디오스타 송가인 비녀 장인의 이야기, 돈이 필요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비녀를 만들어 판매했다고 합니다.자이언트 핑크와 비녀 직매로 만났다는데, 그 시기가 무려 미스트롯 결승 전날!! 아니 심장이 떨려서 저였다면 정신을 차리기도 힘들텐데 그 사이에 비녀를 만들다니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그러니 우승을 안 할 리가 없는가

인스타 보니까 송가인 비녀를 5일전까지 만들어서 판매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너무 예뻐요!!! 금방 알게되면 마지막 주문이 되기전에 저도 입금을 먼저하고 하나 받아놓는데 너무 아쉬워요.인간적이고 소탈하고 소탈한 송가인 이야기도 재밌고 좋았는데 역시 송가인 하면 트로트 아닐까요?라디오스타 취지에 맞게 구성된 트로트를 한 소절 골라줘야지~경연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인 한 많은 대동강과 용두산 엘레지를 불렀는데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게 부르는 것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XD 트로트 가수 하면 홍진영밖에 몰랐는데 어쩌면 홍진영 이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어요.송가인의 노래에는 판소리의 한적한 느낌도 함께 들려 아련하면서도 아름다운 느낌이 있습니다.심지어 송가인 조카들도 쑥머리를 부르다니 이걸 보고도 폭소를 터뜨렸어요. ㅎㅎㅎ 송가인 인스타그램에 영상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요.이정도면집안이그냥명창가안,국악가안이죠.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모습 많이 보시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이정도면집안이그냥명창가안,국악가안이죠.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모습 많이 보시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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