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스트라우스 2세, 폴카 ‘사냥’

상쾌한 기분을 만들음악(9)아버지의 외도가 아니었더라면 오늘 이렇게 주옥의 왈츠와 폴카가 들을 수 있었을까[2939]Since 24. Oct. 2013. 요한·스트라우스 1세의 아이들은 모두 음악성을 지니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이들이 기초적인 음악 이론과 악기를 배우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았지만, 직업으로서 음악을 하는 건 정말 싫었던 것 같다. 장남 요한 2세는 바이올린을 전문가 차원에서 배웠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맞아 혼절한 적이 있다는.그런 가운데 요한 1세가 바람을 피우고, 가정을 망가뜨렸기 때문에 다행히 아이들은 당당하게 음악 활동이 생겼다. 심지어 요한 2세는 아버지와 경쟁까지 했기 때문이다. 그 갈등은 아버지가 죽어서 끝난다.요한 2세는 아버지의 악단을 인수하고 규모를 확대하고 차남 4남자와도 함께 활동하면서 형제들이 빈의 사교계를 석권하다.Johann Strauss II’Polka, Anf der Jagd, Op.373(요한, 슈트라우스 2세, 폴카’사냥’)♡ https://youtu.be/39RpnGSWb-U차이코프스키가 음악으로 대포를 쏘고 요한 2세는 이 곡에서 대포 대신 엽총을 쏜다. 이 곡은 빈필 신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 정도가 되는데, 한국에서도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에서 엽총 대신 폭죽을 터뜨려 분위기를 띄우는 스테디셀러 음악이다.♡♡♡♡♡♡♡♡♡♡♡♡♡♡♡♡♡♡♡♡♡♡♡Johaness VermeerALady Drinking and a Gentleman 1660-1661(요하네스 페르메이르와인 마시는 여성과 남성) 빨간 벨벳 드레스가 인상적이다. 벨벳이야, 그때도 엄청 비쌌던 것 같은데. 역시 어느 집 여자답다. 벨벳이 보는 방향과 빛의 영향으로 다르게 보이는 특성을 잘 이해하고 세밀하게 표현한 것 같아 다시 한번 페르메이르의 꼼꼼함과 실력에 감탄한다.검은 모자에 망토를 두른 남자의 복장이 당시 장교의 모습이라고 한다. 결혼 전 미혼남여의 와인 데이트 같은데 안주도 없어서. 남자의 기쁜 표정이 왠지 의미심장하다. 한낮부터다.DongQ #음악편지 #클래식 #음악치료 #스트라우스 #페르메르 https://band.us/n/a1a270M0Nei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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