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시즌 2, 76화 류승수 완불사연 아홉위 일당 20만원 고액알바의 비밀은?

심야괴담회 MBC 2021.3.11~목) 오후 11:10 MC 김구라 김숙이경 소라심야괴담회 76회리얼리티 가득한 무서운 내용으로 완불을 기록한 이번 사연은 제보자 대구 씨가 겪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긴 일에 대한 사연입니다.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구는 선배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무려 일당이 20만원이나 되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받은 것이다!이 고액 아르바이트의 정체는 바로 시체 닦기 알바였다고.자격증이 있어야 하는데 예전에는 보조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그렇게 보조로 선배를 도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대구.대구는 이 일을 시작하면서 시계 소리가 이상한 것을 깨달았지만 선배는 안치실에서는 소리나는 시계를 사용하지 않아서 배터리를 빼놓았다는데!만약 들었다면 그건 바로 귀신 목소리!대구는 그 외에도 냉동실 안에서 시체가 노크하는 소리를 듣는 등 무서운 경험을 하지만, 그런 소리를 조심하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선배의 말에 대구는 무시하고 아르바이트를 계속합니다.그리고 20만원을 받고 퇴근하는 대구.퇴근길에 대구는 갑자기 다가온 차 때문에 사고를 당할 뻔하지만 운전자는 차에서 나와 오히려 대구에서 차로 뛰어들어 어쩌나 하고 호통을 쳐!차에 뛰어든 기억이 전혀 없는 대구는 당황스럽기만 하지만, 바로 그때 운전자 뒤로 보이는 유령의 모양에 깜짝 놀랐네요.그 유령은 대구가 시체닦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닦은 죽은 사람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실제로 고인은 차에 뛰어들어 사망했는데 시체를 닦은 대구가 고인에게 빙의되어 고인이 죽을 때의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마치 죽을 것 같은 기괴한 대구의 행동은 계속됐고 저수지에 빠지거나 목을 매는 악몽도 꾸게 된 대구.목을 조르는 생생한 꿈을 꾼 후에는 목에 삭흔이 남아 있기도 했다고 하며 본인도 알 수 없는 행동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드디어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행동까지 하게 되는 대구.하지만 대구는 왜 자기가 병원에 있는지도 모르는데!실제로 대구 씨가 다리 위에서 물에 뛰어든 뒤 구조되는 모습입니다.대구 씨는 문득 익사한 시신을 닦고 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무심코 고인이 몸을 던진 장소에서 같은 행동을 한 대구!시신을 만지기만 해도 빙의가 되어 고인의 죽음의 순간을 흉내내고 있었던 것이다!유령은 자신이 죽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차례차례 죽는 순간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대구는 총 9구의 시체를 닦은 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죽을 줄 알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고 하는데!모두 9구의 시신을 닦았지만 8구의 죽음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대구 씨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뒤 또 다른 시신의 죽음의 순간 역시 경험했을까요?놀랍게도 대구 씨는 그 후 하나님 밑에서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고 더 이상 그런 일을 겪지 않았다고 합니다.아마 그동안 빙의됐던 행동들은 모두 무속인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이 사연은 게스트 류승수 씨가 소개한 사연으로 완불을 기록했습니다.리얼리티 넘치는 수많은 어두컴컴한 신희들을 섬뜩하게 만든 9위라는 사연에서 9위의 의미는 시체 9구.위=는 시체를 세는 단위래요!#심야괴담회9위 #심야괴담회사체닦이알바 #심야괴담회76화 #9위 #심야괴담회류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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